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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작정한 스타쉽표 필살의 걸그룹

아이브,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K-팝을 대표할 또 하나의 별들이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비주얼부터 실력까지 두루 갖춘 슈퍼 루키 걸그룹 아이브(IVE)다. 퍼포먼스를 통해 느껴지는 자신감이 Z세대답게 당차다. 

아이브는 1일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앨범 '일레븐(ELEVEN)' 발매에 앞서 온.오프라인으로 데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아이브는 이 자리에서 데뷔 소감과 자신들의 차별점, 그리고 앞으로의 각오와 목표를 밝히며 당찬 인사를 건넸다. 

아이브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씨스타, 우주소녀 다음으로 선보인 걸그룹이다. 아이즈원 출신인 유진 원영을 비롯해 가을, 레이, 리즈, 이서까지 6인으로 구성됐다. 'I HAVE=IVE’라는 의미를 지닌 팀명은, 주체적인 소녀들의 당당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특히 성장형 그룹이 아닌 완성형 그룹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리더 유진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과 가지게 될 것들을 여러분들에게 당당하게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담은 이름이다. 앞으로 가지고 있는 것들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레이도 "아이브만의 주체적인 매력을 포부로 담은 만큼 누군가를 롤모델로 삼기보다는 우리들의 모습을 각인시키자는 게 목표다. 완성형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MZ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워너비 아이콘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아이브,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데뷔 타이틀곡 '일레븐'은 이런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최고의 멤버들이 다채로운 조합으로 이루어졌다'는 당찬 포부로 K팝신에 던지는 출사표이기도 하다. 팝 댄스 장르인 '일레븐'은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상적인 색깔로 물들어 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미니멀하지만 리드미컬한 다양한 변주로 쉴 틈 없이 매력을 어필한다. 묘하게 중독적이고, 은근히 강렬한 느낌이다. 다양한 변주가 백미인 곡인 만큼 어우러지는 퍼포먼스 역시 완급 조절이 완벽한 합이 엿보인다. 

가을은 "축구에서 최고의 성적이나 활약상을 보여주는 11명을 선정할 때 '베스트 일레븐'이라는 말을 쓰지 않느냐. 우리도 최고의 멤버들이 모여 최고의 팀을 이뤘다는 포부를 담아 앨범명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곡의 킬링 포인트에 대해선 "굉장히 이국적이고 몽환적인 테마 위주로 흘러나오는 멤버들 각자의 매력적인 보이스에 집중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쉴 틈 없는 군무도 눈여겨봐달라"고 짚었다.

아이브가 무엇보다 주목받은 건 아이즈원 출신인 유진과 원영이 속해서다. 재데뷔에 대한 시선은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유진은 "아이브 모두 데뷔를 향해 달려왔고, 같은 목표로 함께하고 있다. 조언이나 충고, 방향성에 대해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각자 개성이 강하고 뚜렷한데 또 완전체로 뭉쳤을 때 잘 맞는다"며 아이브 멤버들과의 일체화된 마음가짐을 보였다.

아이브는 다채롭고 당당한 매력을 자신들만의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팀을 대중에 알리고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활약하겠다는 게 목표다. 유진은 "아이브의 멋있는 퍼포먼스와 저희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고, 원영은 "많은 분들을 아이브에게 빠져들게 하는 신호탄이자 우리의 음악성을 보여주는 시작점이라 생각한다. 무대 위에서 보여지는 비주얼적인 부분부터 음악, 퍼포먼스 등 모든 강점이 '일레븐'에 들어가 있다"고 자신하며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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