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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증정이벤트│소설 < 역린 > 등록일 2014.04.11

댓글을 달아주신 < 아이즈 > 독자 다섯 분을 추첨해 소설 < 역린 > 제1권, 교룡으로 지다를 드립니다.

이벤트일정: 4/11 (금) ~ 4/21(월)
당첨자발표: 4/22 (화)

역린, 교룡으로 지다
“저는 저 밖에서 백성들의 거대한 용을 보았습니다. 그 용은 임금도 세자도 노론도 소론도 관심이 없습니다. 진정한 정치는 그 용을 두려워하고 그 용을 안온하게 하는 것입니다. 저 하나 죽고 사는 것으로 바뀌는 건 없습니다. 노론과 타협한다고 바뀌는 건 없습니다. 하루가 뜨겁고 하루가 차가운 것으로 바뀌는 건 없습니다. 그 용을 증명하는 것이 진정한 정치이며 정도(正道)입니다. 저는 이제 전력을 다해, 그것을 증명하려 합니다. 그것이 저의 정치입니다.”

소설 < 역린 >의 동명영화의 각본을 쓴 최성현 작가가 오랜 구상을 통해 집필하였으며, 묵직한 필체와 탄탄한 구성으로 영상을 뛰어넘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정유역변이 일어나기까지의 역사적 배경이 되는 궁궐 내 정치 상황과 주요 사건을 상세히 기술하는 한편, 알려지지 않은 사건의 내막을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재구성하여 역사의 이면을 모르던 독자들에게 새로운 흥미 요소로 작용한다.

줄거리
1762년, 조선을 뒤흔든 왕실 최대의 비극 임오화변(壬午禍變)이 있기 2년 전, 장헌세자(훗날 사도세자)가 온천 행궁 중 장마로 인해 한강을 건널 수 없었던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세자를 직접 보기 위해 구름처럼 몰려든 백성들에게서 교룡(때를 못 만나 뜻을 이루지 못한 영웅)의 모습을 본 세자 이선은 궁으로 돌아온 후, 만백성을 위한 진정한 군왕이 되려 한다. 그러기 위해선 진정한 탕평, 즉 모든 권력을 휘어잡던 노론과 정면으로 맞서야 했다. 그러나 노론에 의해 왕이 된 아비 영조는 물론이고, 아내인 혜경궁 홍씨와 장인 홍봉한, 정순왕후와 친모조차 노론인 상황에서, 그는 소론의 마지막 남은 영수 조재호를 만난 후 자신을 지원할 정예군을 만들기 위해 관서 미행에 나선다. 한편, 장헌세자의 호위 무관인 황율은 우연한 기회에 주막의 살인사건을 목격하곤, 살인마인 살수 광백과 맞붙지만 목숨을 잃을 만큼 큰 부상을 입고만다. 광백에 의해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환도를 빼앗긴 황율은, 몸이 회복되자 곧바로 광백을 찾아나선다. 반면 광백은 황율과의 싸움으로 한쪽 팔을 못 쓰게 되어, 살수로서 살아갈 수 없게 된다. 그러던 중 궁중의 내관 하나가 살수를 모은다는 얘기에 그를 찾아나서고, 내관 안국래는 그에게 살수 학교를 만들어보라고 제안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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