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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ITZY)의 엣지 있는 변화 '체셔'

있지, 사진출처=스타뉴스 DB
있지, 사진출처=스타뉴스 DB

그룹 있지(ITZY)가 더욱 엣지있게 돌아왔다. 변화로 도모한 새 음악은 감각적이면서 신선하고, 들을수록 중독적이다. 'SNEAKERS(스니커즈)'에 이어 또 한번 K팝 청자들의 열띤 반응이 예상된다. 

있지는 오는 30일 오후 6시 미니 6집 'CHESHIRE(체셔)'를 발매한다. 지난 7월 발표한 'CHECKMATE(체크메이트)' 이후 4개월 만의 발빠른 컴백이다. 전작 타이틀곡으로 이들은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 롱런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 200' 8위, '아티스트 100' 10위에 올랐고,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기록하는 등의 좋은 성적을 냈다. 이전 앨범의 괄목할 만한 성과와 함께 단 4개월 만에 완성한 이번 신보 역시 퀄리티가 감탄스럽다.

신보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Cheshire'를 포함해 'Snowy(스노위)', 'Freaky(프리키)', 'Boys Like You(보이즈 라이크 유)'까지 총 4트랙이 실렸다. 여러 장르를 아우르면서도 있지가 데뷔 때부터 이어온 진취성과 주체성을 더욱 진하게 담아냈다. 유나는 25일 서울 모 호텔에서 진행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주체성 강한 노래를 하면서 개인적으로도 영향을 많이 받았다. 노래 가사처럼 나를 믿게 됐고 멤버들을 믿으면서 활동할 수 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무대를 더 열심히 하는 원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있지, 사진출처=스타뉴스 DB
있지, 사진출처=스타뉴스 DB

타이틀곡 'Cheshire'는 기존의 에너제틱하고 파워풀한 느낌을 벗어나 한층 스타일리시한 분위기와 그루비한 느낌의 색다른 매력을 담아냈다. 신선한 피아노 리프와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 여기에 있지 특유의 당찬 가사로 힙한 매력을 뿜어낸다. 알쏭달쏭 고양이 캐릭터를 차용해 신선함을 더했다. 리아는 "'Cheshire'를 처음 들었을 때 이전 곡들과 분위기가 색달랐다. 특유의 그루비하고 알쏭달쏭한 몽환적인 느낌이 매력적"이라고 소개했다.

리아의 말처럼 'Cheshire'는 그간 있지가 해온 음악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이전엔 파워에 집중해 강한 면모에 집중했다면, 'Cheshire'는 은근함을 살려 감각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유나는 "'Cheshire'를 위해서 많은 공과 시간을 들였다. 'Cheshire'가 멤버 각각의 개성과 매력을 새로운 방향으로 풀어내고 대중분들께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있지는 보다 자기 확신을 품은 채 음악적으로도 한층 단단해졌음이 느껴졌다. 진심까지 더해진 있지의 새 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예지는 "가수라는 꿈을 향해 나가는 과정에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믿음이 불확실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고 힘들 때도 있었다. 그래도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에 이번 'Cheshire' 메시지에 많은 공감을 했고 팬들에게도 그 진심을 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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