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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edit 최재욱 기자
  • 입력 2022.08.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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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 가난 벗기 위한 반란 시작된다!

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작은 아씨들’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가 가난을 벗어나기 위한 반란을 도모한다. 

오는 9월 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연출 김희원, 극본 정서경 측은 지난 11일, 짜릿한 미스터리가 상상력을 자극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먹고, 살고, 죽지 않기 위해 분투하는 세 자매 앞에 펼쳐지는 의문의 사건들이 이들을 어디로 데려갈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특히 영화 ‘아가씨’ ‘헤어질 결심’부터 드라마 ‘마더’에 이르기까지 스크린과 안방을 넘나들며 호평을 이끈 정서경 작가와 ‘빈센조’ ‘왕이 된 남자’ 등을 통해 디테일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김희원 감독의 만남은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여기에 서로 다른 개성의 세 자매를 완성할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의 시너지에도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남들만큼만 사는 것이 소원인 세 자매 오인주(김고은 ), 오인경(남지현), 오인혜(박지후)의 일상을 뒤흔든 미스터리한 사건들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생들보다 조금 더 긴 시간 가난을 목도해야 했던 첫째 오인주. “우리가 먹고, 우리가 살고, 우리가 죽지 않게” 아버지가 도둑질이라도 하길 바랐다던 말은 그의 절박한 심정과 함께 아슬아슬한 행보를 예감케 한다.

그런 언니를 만류하려는 오인경의 노력이 무색하게, “할 수 있겠어?”라며 오인주를 자극하는 존재는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오인주가 마침내 선택한 것은 ‘시험’ 속으로 뛰어드는 것. 그 걸음과 동시에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의문의 사고들은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예고하며 심박수를 고조시킨다. 여기에 ‘당신은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나요?’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는 가장 높은 곳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세 자매의 선택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베일을 벗은 캐릭터들의 면면도 흥미롭다. 가족을 지키고 싶은 첫째 ‘오인주’의 간절함을 오롯하게 그린 김고은, 그와는 다른 온도의 이성을 보여준 둘째 ‘오인경’ 역의 남지현, 깊은 곳에 속내를 감춘 막내 ‘오인혜’로 분한 박지후까지, 자신만의 색이 확실한 세 배우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오인주의 곁을 맴도는 의문의 남자 ‘최도일’로 분한 위하준과 아우라부터 남다른 유력한 가문의 부부 ‘원상아’와 ‘박재상’으로 변신한 엄지원, 엄기준은 극의 텐션을 한껏 끌어올리며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작은 아씨들’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각종 SNS와 포털사이트에서는 “이 드라마 뭐지? 티저를 끌 수가 없네” “벌써부터 연기 파티, 난리 났다” “저번엔 코믹이더니 이번엔 미스터리 스릴러?! 너무 궁금” “‘작감배’ 누구 하나 빠지는 게 없네” 등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오는 9월 3일 밤 9시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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