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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의 "선 넘은" 성장, 눈부신 '아우라'

골든차일드, 사진출처=스타뉴스 DB
골든차일드, 사진출처=스타뉴스 DB

10명에서 9명만 무대에 올랐지만 빈자리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전에 없던 은근한 섹시미와 제법 성숙한 태마저 묻어났다. 리더의 빈 자리를 여백없이 채우며 팀의 존재감을 넓히기 위해 다시 한번 힘찬 도약에 나선 그룹 골든차일드다.

골든차일드는 8일 오후 6시 미니 6집 '아우라(AURA)'를 발매한다. 지난해 10월 정규 2집 리패키지 'DDARA'를 발표한 후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그 사이 골든차일드에게는 변화가 생겼다. 리더 이대열이 지난 3월 입대하며 최보민, 홍주찬, 김동현, 김지범, 봉재현, 배승민, TAG, 이장준, Y 9명이서 활동하게 된 것이다. 리더의 부재가 부담감으로 작용할 법 했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형 몫'을 외치며 더욱 의연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무려 성장에 변화까지 얹어낸 '쌔끈'한 신보로 말이다. 

이대열의 입대 후 9인조로 컴백한 골든차일드는 이번 앨범이 큰 도전이었다고 털어놓으며 "리더가 없어서 그 빈 자리를 저희가 잘 채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점이 큰 도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 끈끈하게 열정을 가지고 작업을 한 것 같다"며 "골든차일드가 성장하려면 항상 도전해야 하고 음악이든 무대든 항상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든차일드, 사진출처=스타뉴스 DB
골든차일드, 사진출처=스타뉴스 DB

'아우라'는 섹시한 매력은 물론, 특유의 에너제틱한 바이브를 실은 6곡으로 채웠다. 타이틀곡 '리플레이(Replay)'를 비롯해 앨범명과 동명의 수록곡 '아우라'부터 '노킹 온 마이 도어(KNOCKING ON MY DOOR)', '3! 6! 5!', '퍼포즈(PURPOSE)', '완벽해 (MIRACLE)'가 수록됐다. 8일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한 골든차일드는 "우리만의 에너제틱한 바이브와 성숙함을 느끼실 수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홍주찬은 "'아우라'는 총 6개의 트랙으로 구성돼있다. 다양한 분위기의 트랙들이다. 이번에는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들도 타이틀로 고민했을 만큼 고퀄리티의 노래들로 앨범을 구성했다. 타이틀의 적정선을 넘은 '선을 넘는 앨범'"이라고 자신하며 "골든차일드가 지금껏 청량한 아이돌로만 기억됐지만 강렬한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리플레이'를 타이틀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리플레이'는 EDM 퓨처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과거의 어느 한 시점으로 돌아가고 싶은 강렬한 욕망을 표현한 가사와 곡 전반의 신스 베이스, 슬랩 사운드, 신스 리드가 어우러져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장준과 태그(TAG)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몰입도를 높였으며, 본 적 없던 짙은 음악색으로 진한 여운을 안긴다. 기존의 청량감은 배제하고 섹시하면서도 성숙한 감상이 주요한 곡이다.

배승민은 "저희가 최근 미주 투어로 10개 도시를 돌면서 많은 무대들을 해왔는데 관객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 수록곡을 들어보면 알듯이 신나고 즐길 수 있는 곡들이 많다. 대중 여러분과 즐길 수 있는 방안들을 많이 생각해서 내놓은 앨범"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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