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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edit 최재욱 기자
  • 입력 2022.08.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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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소말' 지창욱-원지안, 꼬여 버린 악연의 시작 공개

사진제공=에이앤이 코리아 라이프타임
사진제공=에이앤이 코리아 라이프타임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지창욱과 원지안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10일 밤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연출 김용완, 극본 조령수, 이하 ‘당소말’)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다.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지창욱은 극 중 삶에 대한 의욕과 의지 없이, 간신히 인생을 버티고 있는 위태로운 청년 윤겨레로 분한다. 원지안은 극 중 '죽음'과 '절망' 그 자체인 흑조 같은 여자 하준경 역을 맡았다. 보육원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가족이 되어주기로 하지만, 윤겨레를 향한 하준경의 끝없는 집착은 두 사람의 관계에 균열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8일 공개된 스틸에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 윤겨레(지창욱)와 하준경(원지안)의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불안감을 고조시킨다. 

윤겨레는 밀폐된 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처절한 몸부림을 치고 있는가 하면, 하준경은 원망과 독기 서린 눈빛으로 윤겨레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그녀는 손에 불이 붙은 종이를 들고 윤겨레를 향해 극도의 분노를 뿜어내고 있어 극단적으로 치닫은 두 사람의 모습에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윤겨레는 무더운 여름 날씨와 상반된 의상을 입고 교도소 문을 빠져나오고 있어 그가 하준경과 연관된 사건을 통해 교도소에 수감되었음을 짐작케 한다. 

또한 가족 누구 하나 반기는 이 없는 윤겨레의 쓸쓸한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그가 어떤 연유로 수감되었을지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당소말' 제작진은 “지창욱과 원지안은 첫 회부터 위기일발 상황 속 윤겨레와 하준경이 처한 상황과 심리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킬 예정이다. 또한 두 사람의 강렬한 첫 등장과 동시에 윤겨레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전개가 휘몰아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오는 10일 밤 9시 50분에 KBS 2TV서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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