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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edit 최재욱 기자
  • 입력 2022.08.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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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민재-김향기, 두근두근 사제 모드 포착

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민재가 김향기를 위한 특훈에 나선다.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연출 박원국, 극본 박슬기·최민호·이봄) 측은 7일, 유세풍(김민재)과 서은우(김향기)의 달빛 아래 로맨틱 야간수업을 포착했다. 각자의 아픔을 딛고 ‘심의(心醫)’로 거듭날 유세풍, 서은우의 변화가 기대와 설렘을 높인다.

서로에게 삶의 희망을 안긴 유세풍과 서은우의 ‘쌍방구원’ 서사는 애틋하고 특별했다. 유세풍은 벼랑 끝에 내몰려 모든 걸 내려놓은 서은우에게서 무력한 자신을 겹쳐 봤다. 그는 살아있을 이유조차 잊고 살던 지난날의 자신에게 희망을 선물한 서은우에게 ‘생’의 의지를 불어넣기 위해 힘썼다. 서은우에게 자유와 웃음을 되찾아준 유세풍. 지옥에서 벗어나 ‘살아있음’의 가치를 깨달은 유세풍과 서은우의 모습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유세풍과 서은우의 설레는 변화가 기대를 더한다. 계수의원 약방에 나란히 앉아 각종 의학서를 살피는 유세풍과 서은우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유세풍의 설명에 귀를 쫑긋 세운 총기 어린 눈빛은 본래의 밝고 당당한 서은우로 돌아온 듯 생기가 넘친다. 본격 혈 자리 실습 현장도 포착됐다. 팔까지 걷어붙이고 세심하게 설명하는 유세풍의 눈빛엔 열의가 넘친다. 특훈은 한밤중까지 계속된다. 계수의원 약방을 책임지고 있는 장군(한창민 분)이를 특별 초빙한 유세풍과 서은우. 장군이의 약재 강의에 초집중한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하다. 여기에 달빛 아래 로맨틱 야간 보충 수업은 설렘을 더한다.

이번 주 방송되는 3, 4회에서는 유세풍과 서은우의 ‘심의’ 성장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의 상처와 결핍도 채워가며 진정한 ‘심의’로 거듭날 유세풍과 서은우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제작진은 “유세풍과 서은우에게 큰 변화들이 찾아온다. 남모를 사연과 상처를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며 한 뼘 더 성장, 가까워질 유세풍과 서은우를 기대해도 좋다”라며 “온 마음을 다해 자신만의 치트키를 내세운 계수의원 식구들의 활약도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3회는 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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