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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드라마ㅣ시즌2로 만나는 OTT 신작들②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사진제공=넷플릭스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사진제공=넷플릭스

신작이 쏟아지는 안방극장과 달리 다수의 OTT에서 시리즈물로 후속작을 내놓는다. 티빙 '유미의 세포들'부터 시즌 '소년비행'은 시즌2로, 넷플릭스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은 파트 1과 2로 나뉘어 대망의 1편을 공개한다. 모두 기대작으로 불리는 작품들인 만큼 어떤 이야기로 안방극장과 대적할 지 살펴본다. 

세계적 사랑 받은 스페인 '종이의 집' 시리즈, 韓 리메이크는 어떨까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시즌5까지 제작됐던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이 한국에서 리메이크 된다. 넷플릭스 드라마 전체 2위에 올랐을 만큼 뛰어난 완성도로 세계인을 사로잡았던 '종이의 집'은 한국으로 배경을 바꿔 넘사벽 스케일의 은행 털이에 나선다.

한국 시리즈로 제작된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다. '종이의 집' 시그니처인 빨간 점프 슈트는 그대로 재현했지만, 가면은 한국 전통 가면인 하회탈로 탈바꿈해 기대를 모은다. 출연진으로는 사상 초유의 인질극을 계획한 천재적인 범죄설계자 교수로 변신한 유지태를 비롯해 박해수(베를린 역), 김윤진(선우진 역), 전종서(도쿄 역), 이원종(모스크바 역), 김지훈(덴버 역), 장윤주(나이로비 역), 이현우(리우 역) 등으로 화려한 라인업을 꾸렸다. 6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유미의 세포들2', 사진제공=티빙
'유미의 세포들2', 사진제공=티빙

'유미의 세포들2' 김고은, 안보현→박진영과 새로운 사랑 시작

유미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자고, 사랑하는 유미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 최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참신한 시도, 공감을 자극하는 스토리는 매회 화제를 모으며 호평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유미는 구웅(안보현)과의 연애와 이별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유미의 세포들' 두 번째 챕터에서는 바비(박진영)의 본격적인 활약과 함께 새로운 설렘이 시작된다.

김고은과 박진영은 시즌1과는 달라진 관계로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고은은 한층 성숙해진 유미의 모습을 그려 나갈 예정이다. 단발머리와 작별하고 긴 머리를 찰랑이며 돌아온 김고은. 유미의 일상과 사랑을 리얼하게 담아낸 그가 시즌2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공감세포를 깨울지 기대를 모은다. 박진영은 부드럽고 달콤한 이미지로 '세포즈'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가슴 아픈 이별을 겪었던 유미의 세포마을에 다시 불어올 설렘 바람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6월 10일 공개된다.

'소년비행2', 사진제공=시즌
'소년비행2', 사진제공=시즌

'소년비행2' 거센 폭풍 이겨내고 평범한 삶 찾을까

6월을 하루 앞둔 오는 31일 seezn(시즌) '소년비행'(극본 정수윤, 연출 조용익)도 시즌2로 돌아온다. '소년비행'은 대마밭이 털리고 모든 걸 잃게 된 경다정(원지안)과 아이들이 또 다시 범죄에 얽히며 펼쳐지는 10대 느와르 드라마다.

시즌2에서는 경다정, 공윤탁(윤찬영), 공윤재(윤현수), 김국희(한세진), 홍애란(양서현)에게 새로운 난관이 찾아온다. 특히 경다정은 한층 더 위태로워진 일상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 아슬아슬한 모험에 뛰어들며 또 하나의 숨막히는 서사를 만들어간다. 무엇보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 속 경다정의 "우리 아직 안 망했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숨이 차도록 달리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과연 아이들이 거센 폭풍을 이겨내고 평범한 삶에 닿을 수 있을지 ‘소년비행2’의 새로운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31일 오후 6시 시즌에서 공개된다.

'최종병기 앨리스', 사진제공=왓챠
'최종병기 앨리스', 사진제공=왓챠

왓챠 '최종병기 앨리스', '시맨틱 에러'-'좋좋소' 잇는 킬러 콘텐츠될까

왓챠에서도 야심작을 내놓는다. 앞서 히트한 '시맨틱 에러' '좋좋소' 시리즈에 이어 왓챠의 킬러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최종병기 앨리스'(극본 서성원 이병헌, 연출 서성원, 감독 이병헌)다. 

'최종병기 앨리스'는 킬러라는 정체를 숨겨야 하는 전학생 겨울(박세완)과 비폭력으로 학교를 평정한 잘생긴 또라이 여름(송건희)이 범죄 조직에 쫓기며, 핏빛으로 물든 학교생활을 그린 하드코어 액션 로맨스물이다. 신선도 100% 캐릭터와 예측불허의 스토리, 여기에 하드코어 액션 로맨스라는 독특한 장르로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라이징 배우 박세완, 송건희를 비롯해 베테랑 배우 김성오, 김태훈, 정승길 등이 출연해 새롭게 보여줄 시너지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6월 24일 첫 공개 후 매주 금요일 순차 공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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