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Hello 2022 l 임인년 기대되는 98년생 男배우들

이재욱,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재욱,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때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런 말이 돌았다. "98년생 남자 배우가 미래다"라는. 호랑이 기운을 갖고 태어난 이들은 화면 안에서 강렬한 분위기와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의 눈길을 잡아끌었다. 그간의 활동이 전초전에 불과했다면, 곧 다가올 2022 임인년(壬寅年) 호랑이해에는 더욱 활개를 칠 것이란 확신이 든다. 높은 잠재력을 가져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98년생 남자 배우들을 짚어봤다.

#이재욱

모델 같은 훤칠한 피지컬에 퇴폐미와 귀여움을 동반한 다채로운 매력을 지녔다. 2019년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이다희의 스윗한 어린 연인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후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180도 상반된 까칠하지만 매력적인 모습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았다. 같은 해에 출연한 두 작품이 연달아 좋은 반응을 얻으며 단숨에 주연배우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해에는 첫 타이틀롤로 나선 KBS2 '도도솔솔라라솔'에서 주연배우로서 깊은 무게감을 동반했다. 차기작은 스타 작가 홍자매 집필의 tvN '환혼'이다. 내년 기대작 중 하나. 특히 해당 드라마의 첫 번째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을 타이틀롤로 시작하며 신년 행보에 행운이 들어찼다. 휴식기를 가진 올해와 달리 임인년에 더욱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서영주, 사진제공=씨엘엔컴퍼니
서영주, 사진제공=씨엘엔컴퍼니

#서영주

이름은 낯설수 있으나 얼굴을 본다면 "아!"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수밖에 없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아직 어린나이임에도 다작을 한 배우다. 2008년 영화 '쌍화점'에서 임주환의 아역으로 데뷔한 뒤, 이후 맡은 배역마다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주연으로 활약한 작품 중 인상 깊은 필모그래피로는 영화 '범죄소년' '뫼비우스'와 드라마 SBS '아무도 모른다' JTBC '솔로몬의 위증'이 있다. 어린나이부터 심도 깊은 작품들에 출연하며 남다른 연기 내공을 다졌다. 임인년에는 좀 더 특별한 작품으로 찾아온다. '방탄소년단 드라마'로 알려진 '유스'의 주연으로 낙점됐다. '유스'는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담은 성장드라마로, 국내외로 많은 관심이 집중된 작품이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가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2022년 방탄소년단 멤버로 분하는 서영주의 더 높은 비상이 예상된다. 

배인혁, 사진제공=유유컴퍼니
배인혁, 사진제공=유유컴퍼니

#배인혁

남주혁, 서강준, 윤두준, 정해인까지 잘나가는 남자 배우들의 닮을꼴로 화제를 모았다. 일명 '남신 비주얼'로 많은 여성팬들을 호령하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웹드라마계 아이돌로도 불린다. 올해 밀집된 활약상을 펼쳤던 배인혁은 tvN '간 떨어지는 동거',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의 서브 주연으로 활약하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출중한 비주얼을 운반하는 중저음의 보이스까지 갖춰 포텐셜이 좋다. 아직 2년차 신인임을 감안했을 때 상승세도 놀랍도록 가파르다. 2022년엔 행보가 더 대차다. SBS '왜 오수재인가'에서 서현진을 향한 순애보적 사랑으로 다시 한번 여심을 사로잡는다. 그 다음 작품인 SBS '치얼업'에선 아예 타이틀롤을 맡았다. 역시 임인년 좋은 활약이 예상된다.

이신영, 사진제공=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이신영, 사진제공=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이신영

김수현 닮은꼴로 유명하다. 김수현을 쏙 빼닮은 눈매와 날렵한 얼굴형은 그의 어린시절이 연상될 정도다. 비주얼부터 스타의 요건을 잘 갖춘 이신영은 연기력에 있어서도 안정감을 보여주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2019년 출연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군 연기를 출중하게 소화하며 '라이징 스타'로 부상했다. 하지만 지난해 허위 학교 폭력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해당 사건은 동창의 질투심에서 비롯된 허위사실로 밝혀졌고, 유포자로부터 사과까지 받아내 종결됐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2022년엔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내년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즈(iz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