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  ·  지난호

NO. 85 2015 Mar 23 ~ 2015 Mar 27

Special: 미래님이 보고 계셔! Mnet [언프리티 랩스타]는 여자 래퍼들이 출연한다. 하지만 제작진이 그들을 통해 보여주는 것은 랩보다는 싸움이다. 1번 트랙 미션에서 탈락한 후 내뱉은 제시의 즉흥적인 디스 랩은, 방송의 방향에 대한 선전포고였다. Mnet [쇼 미 더 머니 3]부터 라이벌로 소개되었던 타이미와 졸리브이는 진행자인 산이가 제이스에게 “타이미의 과거를 들추면 디스할 만한 게 꽤 나올 것”이라며 타이미를 자극하는 등 싸움을 붙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심사위원인 MC 메타는 뜬금없이 두 사람에게 디스전의 마무리를 지어보라고 종용하기도 했다. 타이미는 “저는 이 친구 상대하기 싫습니다”란 말로 디스전을 거절했지만, 끝내 카메라는 무대 뒤로 들어간 그에게 집요하게 따라붙어 두 사람의 갈등을 고스란히 노출시켰다. 타이미의 탈락으로 졸리브이와의 라이벌 관계가 사라진 뒤에는 키썸과 지민에 대한 제시의 불만을 부각시키며 또 다른 갈등 구도를 예고했다. 그렇게 [언프리티 랩스타]는 래퍼들의 싸움을 부추긴다. 싸우지 않는 이에게는 아예 디스를 미션으로 부여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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