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  ·  지난호

NO. 78 2015 Jan 26 ~ 2015 Jan 30

Special: Big Hero For You “10점 척도 중에 너의 고통은 어느 정도야?” [빅 히어로]의 건강도우미 로봇 베이맥스는 인간의 고통에 반응한다. 공학도 테디가 만든 이 로봇은 성인 어른 크기보다 조금 더 큰 키에 하얀 마시멜로 같은 체형, 비닐 재질의 풍선과 같은 몽실몽실한 감촉을 가졌다. 캡틴 아메리카나 토르처럼 울끈불끈한 근육질이거나, 아이언맨처럼 단단한 금속으로 만들어진 것과는 전혀 다르다. 원작 만화 [빅 히어로 6]의 베이맥스는 단단한 철제 로봇이었다. 그러나 디즈니는 [곰돌이 푸]를 연출했던 돈 홀에게 감독을 맡겼고, 캐릭터 디자이너들은 “전체적인 모습은 전기밥솥도 참고했고 움직임은 펭귄이나 기저귀를 찬 갓난아기의 모습”을 모티브로 베이맥스를 만들었다. 그렇게 보디가드에 가까웠던 로봇은 귀엽고 안기고 싶은 건강도우미 로봇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