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  ·  지난호

NO. 39 2014 Apr 21 ~ 2014 Apr 25

Game Of Thrones Winter is coming. 미국 드라마 새 시즌이 나올 때마다 반복되는 극중 스타크 가문의 이 가훈은, 드라마의 팬들에게는 오히려 매 시즌의 완결을 맞이하는 심정을 대변할 만하다. 여러 가문이 칠왕국의 왕좌를 놓고 패권을 다투는 거대한 스케일 속에서도 각 인물의 욕망을 날카롭게 그려냈던 첫 시즌이 ‘미드’의 클래스로 팬들을 유입했다면, 시즌을 거듭하며 이어지는 미처 예측할 수 없는 이합집산과 배신, 죽음은 그들을 들었다 놓으며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난세의 영웅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었던 롭 스타크(리차드 매든)마저 시즌3 말미, 함정에 빠져 불귀의 객이 되는 걸 속절없이 지켜보고 칠왕국에 불어 닥칠 연쇄반응이 궁금했던 팬들에게 시즌3가 끝난 뒤 지난 몇 개월은 말 그대로 삭막한 겨울과도 같았다. 봄과 함께 시작된 시즌4의 귀환은 그래서 최근 그 어떤 ‘미드’의 새 시즌보다 위풍당당하다. 는 이처럼 거대한 이야기의 귀환에 맞춰 암투 속에서 죽은 이들의 과거에 대한 기록과, 아직 살아남아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이들의 미래에 대한 전망,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 이 작품의 현재적 의미에 대한 분석을 남긴다. 기다림의 겨울을 이겨낸 이들을 위한 스페셜. * 이번 스페셜에는 에 대한 주요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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