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  ·  지난호

NO. 38 2014 Apr 14 ~ 2014 Apr 18

EXO is coming 하나의 하늘에서 땅들이 일렬의 행을 낳는 날, 꼭 닮은 두 개의 세상에서 전설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 EXO의 ‘MAMA’ 뮤직비디오 중 내레이션 그리고 태양과 지구와 달이 일직선으로 놓이며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오늘, 정말로 EXO가 돌아온다. 그저 허세라고만 생각했던 가상의 세계관에 맞춰 컴백쇼 날짜까지 정하는 SM엔터테인먼트의 치밀함에 팬들은 놀랍다거나 너무 작위적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둘 다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EXO의 컴백이 정말 중요하다면 이처럼 소속사가 준비한 완벽에 가까운 기획과 메가 히트 싱글 ‘으르렁’의 여진 너머에서 팀의 자체적인 매력으로도 승부할 수 있을 것인지 검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으르렁’으로 지난해 하반기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완전히 ‘올킬’했던 이 슈퍼루키들은 컴백 자체가 상반기 최대 이벤트가 될 정도로 비대해진 관심을 받고 있지만 전설이 되기 위해선 이벤트만으로 기억되어서는 안 된다. 과연 오늘 컴백은 일렬로 놓인 해와 지구와 달처럼 EXO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연결되는 통로가 될 수 있을까. 이번 스페셜은 그들이 짧은 시간 안에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그 가능성을 진단해본다. 기대와 걱정이 공존하는 지금 이 순간의 EXO에 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