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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edit 아이즈(ize)
  • 입력 2014.09.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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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5 2014 Mar 24 ~ 2014 Mar 28

나영석 진화론 ‘1박 2일’과 <꽃보다 할배>의 스타 PD. 나영석 PD가 현역 연출자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인지도와 이름값을 지닌 예능 PD라는 걸 부정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그를 기억하는 방식은 각기 다르다. 누군가는 최고 시청률 50%를 넘나들던 KBS <해피선데이> ‘1박 2일’의 전성기를 이끌고 CJ E&M에서 tvN <꽃보다 할배>로 역시 기록적인 케이블 시청률을 챙긴 외형적 배경으로, 다른 누군가는 자기 프로그램에 직접 등장해 출연자와 협상하는 얼굴을, 또 다른 누군가는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연출에 대한 호불호의 감정으로 그를 기억한다. 하지만 나영석 PD는 단순히 이들 요소의 총합이 아니다. 이 요소들이 프로그램 연출 안에서 맞물리며 돌아가는 메커니즘에서 우리는 비로소 탁월한 동시에 여전히 조금씩 발전하는 예능 PD로서의 나영석의 진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스타 PD라는 이름에 가려 정작 제대로 이야기되지 못했던 그의 진면목에 대한 좀 더 정당한 평가를 <아이즈>가 준비했다. 타고나진 않았지만 조금씩 더 높은 곳을 향해 꾸준히 전진하는 능력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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