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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edit 아이즈(ize)
  • 입력 2016.08.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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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KBS [태양의 후예] 위로 종종 겹쳐 보이는 작품은 영화 [국제시장]이다. 거리에서 말다툼을 하다가도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가슴에 손을 얹던 덕수(황정민) 부부처럼, 유시진(송중기)은 자신이 이끄는 부대 내에서 국기하강식이 시작되자 민간인 강모연(송혜교)을 돌려세워 경례에 동참시킨다. 외화를 벌기 위해 베트남에 갔던 덕수에게 현지 아이들이 그랬듯, [태양의 후예] 속 가상의 분쟁지역 우르크의 아이들은 의료 봉사를 하러 온 강모연에게 몰려들어 초코바를 달라고 졸라댄다. 두 작품은 다 ‘대박’이 났다. 2014년 12월 개봉한 [국제시장]은 1천 4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태양의 후예]는 요즘 ‘천만 영화’보다 드문, 시청률 30%에 육박하는 미니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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