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엑셀레이터 세게 밟고 쾌조의 출발

2021.04.12
'모범택시', 사진제공=SBS

‘모범택시’ 가 강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호기롭게 출발했다. 당한 만큼 되갚아주고, 악당보 당같은 '(善)'의수대행은 누구나 번쯤 을 법한 금된 상상을 건드리며 로운 히어로물을 완성했다

지난 9일 첫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준우)는 베일에 가려진 택회사 무지개 운수와 소속 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9일 첫 방송이 10.7%, 10일 2회 방영분이 13.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작 '펜트하우스'에 이어 대박 짐을 보이고 있. 복수극에서 복수대행극으로 갈래를 SBS의 '강강(強強)' 전략이 먹혀든 셈이다.

‘사적 복행’이라소재를 사용한 ‘모범시’는 공권력으로 제대로 처벌지 않은 악당들에 대한 무지개 운수의 사적 복수를 그다. 아동 성범죄자 조도철(조현우) 출소하자마자 납치 감금해 폭행하거나, 장애인들을 상대로 잔혹하게 노동을 착취 젓갈공장 운영진들에게 잔인하게 수를 하는 장면들 방송됐다. 단 2만에 속도감  두 건의 수 대행을 시한 무지개 운수 ‘악 처단한다’는 보통의 히어과 비슷한 정의감을 갖지만, 방법은 악당들 더 흡사할 정도로 잔인하게 묘사됐다. 제작진이 방송 전부터 보통의 ‘어로물’이 아닌 ‘다크히어로물’이라고 강조했던 점이 바로 이 때문이다. 정의의 편이지 결코 도덕적이지 않고, 약자를 위해 악당이 되길 자처하는 다소 뒤틀린 히어로들이 등장한다.

'모범택시' 스틸컷, 사진제공=SBS

#‘조두순, 염전 노예 사’ 등 현실 떠올리게 한 하이퍼리얼리즘

공권력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들과 제대로받지 않는 가해자들의 이 대중을 분 했다. 법이 가해자들제대줬다야 별  없었안타깝게 현실 않았다. 종종 판부가 내놓는 판결은 많은 이들 을 살 누구 법’인 오를 때 다. '모범시'는 이러한 대중 심리를 정통그려 논란이 됐던 명한 . 

'조두 사건'과 '염 노예 사건'이 그것이다. 철의 배역 순을 떠올리게 할 만큼 아예 해당건을 단죄했다. 특도철이  감금  하는 모의 디은 실제 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갈공 사건은 '염전예 사건'을 떠올리게 했다. '염전 노예 사건'은 전남 신안군의 신의라는 작은 섬서 60명 넘는 지애인들이 10년 넘게 돈 한 푼 받지 못한 채 노취를 당했던 사건이다. 극중에서 젓갈공장 노동자들 역시 무급강행의 업하고, 잔인한 학대까지 받는다. 

'모택시'는 첫주 방을 통해 대을 분노케 한 대표적 두 사건을 정하며 극의 지를 명확히 했다. 박준우은 앞제작회에서 "법망을 피해가는 이들이 있는데 그걸 대신 해하는 세계관"이라고 말했다. 실 바탕으로 한 극사적 소재와 판타적 시에 그 새로운 장를 탄생시켰다. 모두가 원했지만 하지 못했복수를 드라마가 해준 셈이다.

'모범택시' 스틸컷, 사진제공=SBS

#호연 돋보인 출연진, 연기력도 합격점

무거제를 중심에 서서 풀어나간 주인제훈의 호연도 돋보였다. 속도감 이끈 이제훈은 늘 그래왔 적인 연기'모범'의 중심축을  잡아줫다. 흡사 영화 '베이비 드이버'의 주인공 베이비 같은 모습로 운대를 잡터프은 물론 운대 밖  화려 액션으로 악들을 때려으며 무한의 카타르시스를 선했다. 특인자에 의해 부모를 잃은 피자이기도 한 이제훈 의 아픔을 표정 곳곳에 잘 담아내며 보는 이들을 하게 했다. 

이 외에도 피해자, 가해자 등장는 이들이나 무지개 운 일원  자신 역할을 잘 소화하며 극에 활기를 더했다. 여자배우의 아름다움은 잠시 내려놓고 수더분한 모습으로 현실감있게 검사 역을 열연 한 이솜이나, 존재만으로 묵직한 여 자아낸 무지개 운 김의성, 또 정극 연기에 첫 도전한 공계 디바 차지연까지 모든 인물이 개성 있게 살아이며 드라마를 보를 높이고 있다. 

'모범택시'는 정주행 밖에 없는 감 넘개와 배우들의 호연으로청자의 눈을 단로잡았다. 매운맛 죄를 통해 어면  바랐 의 욕망을 실해준 모양새다. 한 회만 청률 3%가 상승 보면. '펜트'와는 또 른 결 복수극을 '' 라는 굴레는 못벗어났지만 좀 더 명한시지 안방장의 새 히어로 생을 예감 했다. '눈눈이이'(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시대, 어쩌면 시청자들이 제일 바랐을지 모르는 히로의 탄생이 아닐까 싶다.

한수진 기자 han199131@iz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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