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오션 된 K-팝, 그럼에도 주목해야할 샛별들

2021.02.25
스테이씨, 사진제공=하이업엔터테인먼트

주류 문화로 자리한 K-팝은 레드오션 상태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스타를 꿈꾼다. 적게는 몇 개월에서 많게는 10년까지 아이돌이 되기 위한 노력과 시간은 적지 않게 들어간다. 격고의 노력 끝에 데뷔에 성공한다고 해도 다 스타가 되는 것도 아니다.모, 실력, 인성을 다 갖도 마찬가지다. 심심찮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돌 출신이 ‘숨겨실력파’로 재조명되는 건 현 K- 아티스트들의 상을 직수 있는 순간이다. K-팝의 미래로 불릴 만한 지난해 11을 기준으로 데뷔한 따끈따끈한 신인 그룹들의 매력과 가능성을 짚어봤다. 그룹 소개는 데뷔 순.

■ 스테이씨, 틴프레시의 당당 매력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걸그룹으 지난해 11월 12일 데뷔했다. 팀명은 ‘Star To A Young Culture’의 약자로, ‘젊은 문를 이끄는 스타가 되겠다’는 의미를 지녔다. 트와이스, 청하, 에이핑, 씨스타, 원정대 등 K-POP 표 프듀서 블랙아이드필(최규성, 라도)의 첫 자체 제작 걸그룹이다. 스테씨는 ‘틴프레시(TEEN FRESH)’라는 컨셉트를 내세워 면서 파워풀한 모습으로 팬심을 공략 중이다. 걸크러시청량 겸한 이 매력 있는 그룹이다. 데뷔곡 ‘쏘 배드(SO BAD)’로 주요 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올랐고 뮤직비디오도 1000만 돌파했다. 한터차트가 발표한 2020년 연간 앨범 판매량 결산 부문에서 여성 신인 부문 1위를 차지했을 만큼 눈부신 출발을 알렸다. 

에스파,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에스파, 아돌 명 SM의 야심작 

에스파(지젤, 윈터, 카리나, 닝닝)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걸그룹으로 지난해 11월 17일 데뷔했다. 그룹명은 ‘아바타 X 익스피리언(Avatar X Experience)’를 표현한 ‘ae’와 양면이라는 뜻의 단어 ‘aspect’를 결합해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했다. 아이돌 명가 SM에서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걸그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SM의 전형적인 트레이닝을 잘 흡수해 실력적인 면에선 나무랄 데가 없고, 멤버별 포지닝도 잘 정돈됐다. 데뷔곡 ‘블랙맘바(Black Mamba)’는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 1억뷰 기록. 또 미국 빌보드 및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신인 중 가장 화려한 성적으로 국내외로 조명받고 있다.

T1419, 사진제공=MLD엔터테인먼트

■ T1419, 완성형 신인을 향해 달리는 실력파

T1419(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는 MLD엔터테인먼트 소속 9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1월 11일 데뷔했다. 팀명은 10대를 대변하며 동시에 아우른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음악을 통해 오늘날 10대들이 겪는 경험과 문제들을 화두로 던지고, 힙합 EDM 등 강렬 사운드로있는 퍼포먼스를 소화해내는 그룹이다. 데뷔곡 ‘아수라발발타(ASURABALBALTA)’로 벌써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기도 다. 뮤직비디오는 약 3000만 뷰를 기록하며 적지 않은 화력을 보이고 있다.

트라이비, 사진제공=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

■ 트라이비, 차세대 '만능돌'은 우리의 것

트라이비(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는 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17일 데뷔. 팀명은함의 상징인 '트라이앵글(Triangle)'의 약자 'Tri'와 존재를 뜻하는 'Be'를 합성해, '완벽한 존재'라는 의미를 지녔다. 히트곡 메이커 신사동호랭이와 EXID 엘리(Elly)가 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퍼포먼스통해러시력을 뽐내는 그룹이다. 데뷔곡 '둠둠타'로 국내 음원사이트 벅스 실시간차트 상위권,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 뮤직 차트인 등 나름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며 활동 청신호를 켰다.

킹덤, 사진제공=GF엔터테인먼트

■ 킹덤, 장업한 세계관 지닌 '판타지돌'

덤(단, 아이반, 아서, 자한, 무진, 치우, 루이)은 GF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18일 데뷔했다. 킹덤은 왕국이라는 뜻의 영단어인데, 이를 따 ‘7개의 나라, 7명의 왕들’이라는 세계관을 지녔다. 장엄한 세계관에 맞춘 한 앨범 콘셉트로 스토리를 보는 재미가 있는 이다. 데뷔곡은 '엑스칼리버'인데, 전설의 명검을 제목로 한 만큼 안무도 칼같이 준비해 K-팝 장기를 잘 드러냈다. 특히 데뷔 앨범으로 미국 아이튠즈 톱 케이팝 앨범 차트 3위에 올랐고, 타이틀곡으로 아이튠즈 톱 케이팝 송 차트에서 13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팬들의 반응이 좋아 글로벌 활약에 기대를 모으는 팀이다. 

픽시, 사진제공=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 픽시, 비타민 같은 존재를 꿈꾸는 힙합 요정들

시(엘라, 로라, 샛별, 디아, 수아, 다정)는 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4일 데뷔했다. 팀명인 픽시는 잉글드 신화 속 요정을 뜻하는 말로, 날 없이 태어난 여섯 명의 요정이 서로를 의지한 채 날개를 얻위한 여정을 펼쳐낸다는 세계관을 그린다. 타이틀곡 '날개(WINGS)'는 요정치곤 힙하고 강렬한 분위기데, 예쁘기보단 걸크러시한 모습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차별적인 세계관으로 MZ 세대를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한수진 기자 han199131@iz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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