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light] 서프라이즈│③ 강태오, 유일, 이태환's story

2013.09.30

① “언젠가는 연기대상 후보에 다 같이 오르고 싶다”
② 서강준, 공명's story
③ 강태오, 유일, 이태환's story
④ 포토갤러리

 


강태오. 본명은 김윤환. 고등학교에 다닐 때 청소년 단편영화 <풋! 고추 이야기>에 출연하기도 했다. 남자 주인공의 친구로 야한 그림을 그리기 좋아하는 역할이었다. (웃음) 제2 외국어로 중국어를 배워서 멤버들 중 발음이 제일 좋다. 가장 자신 있는 발음은 ‘Shi(쉐)~’. 중국에서 열리는 서프라이즈 쇼케이스에서 광량이란 가수의 ‘동화’를 부르는 데 도움이 되더라. 몸으로 하는 일을 잘한다. 리듬감도 있는 편이고, 운동도 좋아한다. 어릴 때 별명이 멸치였고 친형도 나에게 말라깽이라고 놀려서 마른 게 콤플렉스였다. 형이 운동 전공이라 집에 웨이트 트레이닝 기구들이 많아서 철봉도 하고 팔굽혀펴기도 많이 했다. 그렇게 2년간 운동을 하니까 몸에 굴곡도 생기며 몸이 변했다. 운동은 자신 있어서 KBS <출발 드림팀>에 나가서 리키김 선배님과 장애물 경기를 겨뤄보고 싶다. (웃음) <방과 후 복불복>에서는 만능 스포츠맨 태풍 역할을 맡았다. 태풍이가 워낙 망가지는 역할이라서 강준의 역할이 부럽다. 그런데 내 역할은 첫 등장부강아지로 나온다. 덕분에 1화에서 다른 인물들은 유일 형이 멋지게 소개하는데, 나는 그런 등장이 없다. 강아지 역할을 하기 위해 동물 소리가 나는 어플을 다운받아 들어보고 서양 애니메이션에서 정서 불안 있는 강아지들을 가장 많이 참고했다. 망가지는 역할이라서 재미있게 연기하기 위해서 유일 형과 많이 맞춰본다. 가끔 너무 웃겨서 씬 들어갈 때 웃음을 참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내가 뽑기부원이 돼서 미션을 수행한다면 세계를 돌아다니며 맛 지도를 그려보고 싶다.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의 음식은 스위스의 퐁듀다! 가장 친한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이랑 나중에 스위스에 별장을 짓고 같이 살기로 했다. 좋은 에너지가 풍긴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고등학교 때도 반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많이 했다. 해피 바이러스가 있다는 것은 역시 좋다. (웃음)


유일. 본명 박상일. 1990년 1월 11일생이다. 쇼핑몰 모델로도 활동해서 옷 입는 센스가 남다르다. (웃음) 취미는 낚시다. ‘넌 꼭 잡힌다’라고 생각하면 정말 고기가 무는 것 같다. 그래서 메기를 잡아서 매운탕을 끓여 먹은 적도 있다. 드라마에서는 꽃미남이지만 태오와 같이 웃기는 장면이 많아서 재미있게 하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이다. 사실 성격은 무뚝뚝하고 조용한 성격이라 공명 역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소속사와 오디션을 볼 때도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않았다. 계약서 작성할 때가 되어서야 도장 찍어야 한다고 엄마한테 같이 회사에 가자고 했다. 그래서 엄마가 대표님께 어떤 활동을 할 건지 계속 물어보시더라. 나는 옆에서 빨리 서명하자고 재촉했다. (웃음) 엄마한테 보고하는 식으로 말하는 편이라 고치고 싶은데 잘 안 된다. 잘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런 것 같다. 내가 만약 실제 뽑기부에 들어간다면 세계여행을 해보고 싶다. 아직 못 가본 나라가 많다. 지구 일부분만을 보고 죽기는 너무 아깝지 않은가. 발라드나 감성적인 노래들을 좋아한다. 예전에 M.C. the Max의 ‘One love’라는 노래를 즐겨 불렀다. 음이 굉장히 높은데 좋아하는 여자에게 잘 보이려고 방에서 계속 연습했더니 윗집에서 시끄럽다고 내려온 적도 있었다.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고 싶다. 무한도전 멤버 대 서프라이즈가 대결을 하는 방식으로 ‘돈 가방을 갖고 튀어라’ 같은 추격전을 찍으면 좋겠다. 그리고 서프라이즈 멤버들이 주연으로 옴니버스 영화도 한번 찍어보고 싶다. 꿈에 그린 데뷔라서 그런지 감회가 새롭다. 예전에 아이돌그룹 준비도 했었는데 데뷔는 못 했다. 그래서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란 생각이 든다. 예전과 다르게 생각도 많이 달라지고 더 성숙해진 것 같다.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하지 않도록 각오를 단단히 하고 활동하고 있다.


이태환. 1995년 2월 21일생이다. 중학교 때까지 결과에 상관없이 공부를 열심히 했다. 모델은 고등학교 들어가서 시작했다. 모델 일은 새로 나온 의상을 가장 먼저 입어보고 스타일 매칭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나는 캐주얼 의상과 아방가르드한 의상이 잘 어울리더라. 덕분에 남들이 가보지 못하는 장소를 많이 가봤다. 기억이 남는 곳은 출입금지 팻말이 붙어 있던 바닷가와 한강 다리 밑의 하수구다. 하수구 밑에서 연기를 피우고 방독면을 쓰고서 촬영을 했는데, 방독면 때문에 의외로 숨은 쉴 만했다. 사진에 잘 나오려면 하체에 힘을 주고 상체는 힘을 빼야 한다. (공명: 태환이가 촬영할 때 도움을 많이 준다.) 모델 일을 하다가 갑자기 연기를 한다고 하니까 부모님이나 주변 지인들이 걱정을 많이 하셨다. 지금은 오히려 잘했다고 말씀하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신다. 주로 몸을 쓰는 일을 하다 보니 사람들이 허당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예전에 멤버들이랑 연극을 보러 간 적이 있는데 내가 자신 있게 “따라와”라고 말했는데 길을 잃었다. 사실 멤버들과 같이 걷고 싶어서 그랬던 거다. (웃음) 이런 식으로 브레인과 허당을 넘나드는 면이 있는데, 감독님이 그걸 살리셔서 <방과 후 복불복> 태환의 캐릭터를 잡으셨다. 워낙 엽기적인 장면이 많다 보니 마음을 내려놓고 연기한다. 첫 작품에 망가져서 다음에 더 망가질 수 있고 더 자유롭게 연기할 것 같다. 몸 쓰는 일을 좋아해서 SBS <런닝맨>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 근데 나가면 왠지 광수 선배님하고 붙여질 것 같다. 물론 광수 선배님의 계략에 살아남아야겠지만. 또 시트콤하고 사극도 해보고 싶다. 시트콤은 망가지지만 시청자들에게 거리감 없이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 때문에 해보고 싶고, 사극은 정말 어렵다던데 다른 면모를 보여드리고 싶다. 사람들이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하더라. 그리고 큰 키도 나의 장점 같다. 키 크는 비법은 딱히 없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잘 먹고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게 비결 같다. 이제 3개월 후면 진짜 성인이 된다. 지금은 19금인 노래도 못 듣고 영화도 못 본다. 성인이 되어서 보고 싶은 영화를 편하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교정. 김영진




목록

SPECIAL

image 반도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