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권 06호. 밧줄로 묶고 채찍질… 금욕이 나의 힘!

2013.08.19

밧줄로 묶고 채찍질… 금욕이 나의 힘!
작업 비결 공개한 작곡가 유희열

천재의 기행은 무죄인가. 음악인 유희열(43) 씨가 최근 Mnet <방송의 적>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작업 방식을 공개해 화제다. 유 씨는 이날 자신을 찾아온 후배 이적과 존 박(본명 박성규)에게 작곡할 때는 레몬사탕, 아니 아로마 향을 맡아야만 힐링이 된다고 알려주며 파리 생 제르망에서 사온 양초를 꺼내 보여줬다. 또한 그는 어릴 때부터 심장이 안 좋고 가슴이 벅차올라 숨을 못 쉬는 경우가 있었는데 NASA의 브랜든 리 박사가 만든 호피무늬 하이힐을 호흡기로 사용하며 증세가 호전되었다고 밝혔다. 유 씨는 하이힐에 코를 묻고서 심호흡을 하며 “음악은 호흡이고, 이건 나를 살게 하는 소품”이라는 극찬을 펼치기도 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토이 음악의 8할 정도가 문제의 호흡기로부터 나왔으며, “한때는 널 구원이라 믿었었어 멀어지기 전엔”, “널 기다렸던 날 널 보고 싶던 밤 내겐 벅찬 행복으로 가득한데”와 같은 가사에도 영감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유 씨는 그 밖에도 “곡을 좀 띄우고 싶다, 대중적으로 뜨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대중과의 타협점을 찾는 건 좋지 않다. 그럴 때 스스로를 채찍질하면 욕심이 좀 사라진다”는 노하우를 전했다. 현재 유 씨가 자신을 채찍질할 때 사용하는 도구는 기타리스트 이 모 씨가 유 씨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소 위험하지만 엄청난 음악적 영감을 불러일으킨다고 알려진 방법으로는 조력자가 손발을 밧줄로 묶은 뒤 채찍질해주는 경우도 있다. 유 씨에 따르면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과 루시드 폴의 ‘고등어’ 등 명곡들이 이러한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고 한다. 유 씨는 “뮤직팜(존 박과 이적의 소속사)은 좀 나약하다”고 지적하며 존 박의 손발을 직접 묶어준 뒤 채찍질을 시전하기도 했다(유희열의 소속사는 안테나 뮤직이다). 유 씨가 자신의 “감성 주머니, 정서의 오브제”라고 주장하는 이러한 작업 방식은 국민 정서상 다소 논란이 될 수도 있으나 그가 음악을 통해 맺어온 결실들로 미루어볼 때 조만간 적지 않은 뮤지션들의 양초-채찍-밧줄 3종 세트 공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유 씨는 가을 편성이 예정된 감성 에로틱 느와르 <뮤지션 놈들>의 출연을 제의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사건 피의자 장태산 탈주 미스터리
활동성 뛰어난 아웃도어 웨어로 날개 달아

‘제2의 신창원’이라 불리는 장태산(32)의 신출귀몰 도주 행각이 이어지고 있다. 9월 11일 서울 영등포에서 발생한 룸살롱 종업원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된 장태산은, 이튿날 검찰 송치 도중 발생한 추돌사고를 틈타 수갑을 찬 상태로 도주하는 과감함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폭력상해 전과 2범인 장 씨는 평소 자신이 관리하는 전당포에 드나들며 친분을 쌓은 오 모 씨와 말다툼 도중 그를 잔인하게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 씨는 추돌사고 당시 차량이 파손되고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 수갑이 채워진 손을 숨기기 위해 수건으로 감싸고 오토바이로 도주했다. 또한 훔친 오토바이를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 앞에 가져다 놓은 뒤 다른 방법을 사용해 서울 시내를 벗어나는 치밀함을 보였다. 또한 도주 8시간 반 만에 경북 문경의 한 농가에서 자전거를 훔쳐 타고 20km가량 떨어진 다른 마을에서 전동 절단기를 훔쳐 수갑을 절단한 뒤 인근 캠핑장에서 여름 신상품 등산복과 등산화를 훔쳤다. 장 씨는 13일 오후 길 잃은 등산객을 가장해 농가를 찾아가 음식(백숙)을 요구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으며,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인근 산으로 달아나 잠적했다. 한편, 장 씨가 착용하고 도주 중인 등산복은 물과 땀에 강하며 가볍고 통풍이 잘되어 여름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데 최적의 선택으로, 밤이면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산에서의 보온 기능 또한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의전화 1566-****
 
교정.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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