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  ·  지난호

NO. 67 2014 Nov 10 ~ 2014 Nov 14

Special: 롯데 자이언츠 잔혹사 정말 빼빼로데이를 맞아 불매 운동이라도 벌여야 하는 걸까. 최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이하 롯데) 팬덤의 구단에 대한 압박과, 그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롯데 구단을 보고 있노라면 그런 생각이 든다. 지난 10월 29일 롯데 프런트의 비합리적인 구단 운영에 반발하는 1인 시위로 본격화된 팬들의 시위는 ‘Save the Giants’라는 이름으로 좀 더 조직적으로 운영되었다. 사직구장에서 시작된 1인 시위는 서울 제2 롯데월드 앞에서도 진행됐고, 삭발식이 있었으며, 단체 집회까지 열렸다. 그 와중에 구단은 호텔 CCTV로 선수단의 사생활을 감시한 사실을 언론에 들켰다. 여론과 언론이 압박했고, 결과적으로 최하진 사장과 배재후 단장 등이 사의를 밝혔다. 하지만 이 모든 일들에 대해 누가 어떻게 왜 진행했는지에 대한 의혹은 깨끗하게 풀리지 않았다. 징벌은 내려졌지만, 더 나은 구단의 미래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