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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간식 사기

2018.05.14
3월까지만 하더라도 봄이라는 게 영원히 오지 않을 줄만 알았는데 어느새 밖으로 놀러 다니기에 좋은 계절이 되었다. 나들이에는 맛있는 간식이 빠질 수 없는 법, 나들이 갈 때 좋은 편의점 간식을 소개해본다.

ⓒShutterstock
간편하게 준비하자, 나들이 도시락

바빠서 도시락을 쌀 시간이 없다면 편의점의 힘을 빌리는 건 어떨까? 세븐일레븐의 샌드위치&김밥세트(3,900원)는 김밥과 유부초밥, 샌드위치로 구성되어 전자레인지에 따로 데우지 않아도 먹을 수 있어 나들이에 딱 좋은 도시락이다. 치킨&김밥세트(4,200원)는 치킨너겟과 김밥이 들어가 있어 식사와 안주(?)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게 매력적. GS25의 나를 위한 닭가슴살 도시락(3,900원)은 닭가슴살과 야채, 잡곡밥으로 구성돼 있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좋다. 연어를 좋아한다면 닭가슴살 대신 연어구이가 들어간 나를 위한 연어구이 도시락(3,900원)도 추천.

상큼한 벚꽃음료로 봄을 느껴보자
벚꽃은 이미 졌지만 나들이에서 벚꽃 느낌을 내고 싶다면? GS25의 벚꽃소다(1,000원)는 소다에 벚꽃향과 맛을 첨가해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핑크빛 벚꽃이 그려진 화사한 패키지도 봄을 연상시켜 나들이에 들고 나가기에 딱 좋은 음료. 탄산음료보다 우유를 좋아한다면 세븐일레븐의 신상품인 벚꽃향 라떼(1,500원)를 추천한다. 우유에 벚꽃향과 맛을 첨가해 우유의 부드러움과 벚꽃의 달콤상큼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마법의 주문, 4캔 만 원
요즘에는 어느 편의점에 가도 수입맥주 4캔 만 원이라고 크게 붙어 있는 고지물을 볼 수 있다. 낱개로 사면 3,000~4,000원 정도로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인 수입맥주를 한 캔에 2,500원에 살 수 있다는 게 매력 포인트. 마트에서 사는 게 더 저렴하긴 하지만 어디서든 간편하게 살 수 있다는 점에서는 편의점을 따라올 수 없다. 최근에는 치킨을 파는 편의점도 많이 늘어났다. 편의점 치킨은 미니스톱이 원조(?)였지만 요즘은 세븐일레븐이나 GS25에서도 공원이나 유원지, 학교 근처를 중심으로 치킨을 직접 튀겨 파는 점포가 늘어나고 있다. 치킨 한 마리가 아닌 1~2조각 단위로 팔기 때문에 간단히 먹기 좋다는 게 제일 큰 장점. 편의점에서 맥주와 치킨을 사서 근처 공원으로 놀러가는 건 어떨까? 물론 음주는 허가된 장소에서 적당히.

입이 즐거워지는 간식들
세븐일레븐의 크리스피 오징어(2,500원)는 마른 오징어에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안주로, 오징어 튀김을 먹는 듯한 식감과 맛이 맥주와 잘 어울린다. 맥주랑 같이 정신없이 먹다 보면 어느새 사라져 있는 마법을 목격할 수 있다. 삼립에서 나온 삼각김빵 참치마요(1,500원)와 삼각김빵 불고기(1,500원)는 김가루를 넣어 구운 빵 안에 참치마요네즈와 불고기를 각각 넣었다. 빵과 김이라는 얼핏 보기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지만 먹어보면 김 맛이 살짝 느껴지는 찐빵과 짭조름한 참치마요 & 불고기 조합이 제법 잘 어울린다. 속이 푸짐하게 들어 있어 가벼운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한편 과자가 땡긴다면 GS25의 벚꽃팝콘은 어떨까? 팝콘에 딸기시럽을 코팅해 팝콘의 바삭한 맛과 함께 새콤달콤한 딸기맛을 느낄 수 있다. 화사한 핑크색 포장은 덤. 세븐일레븐의 오&팝(1,500원)은 이름 그대로 오징어땅콩과 카라멜 팝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상품. 짭조름 고소한 맛의 오징어팝콘과 달콤바삭한 카라멜 팝콘의 단짠단짠 조합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과자다.

달콤한 디저트도 잊지 마세요
최근에는 편의점에서도 디저트 종류를 많이 팔고 있다. 디저트 전문점보다 맛은 살짝 떨어지지만 디저트가 당길 때 간단히 살 수 있어 좋다. CU는 최근에 로손의 모찌롤케잌을 벤치마킹해 일본에서 직수입한 오리지널 모찌롤 플레인(3,000원)을 판매하고 있다. 일본에서 파는 오리지널과는 비교할 바가 안 되지만 살짝 쫀득한 식감의 롤케익과 속에 빵빵하게 들어간 크림 조합이 편의점 디저트치고는 꽤 훌륭한 편. 세븐일레븐의 딸기모찌(2,000원)는 떡 안에 흰 앙금과 함께 딸기퓨레가 들어 있어 쫄깃한 떡의 식감과 달콤새콤한 딸기퓨레 맛을 느낄 수 있다. 떡 안에 민트초코 앙금이 들어 있는 민트초코 모찌(2,000원)도 상큼한 민트맛과 달콤한 초콜릿 조합이 민트초코 마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맛. 최근에 삼립에서는 베스트셀러 빵인 보름달을 리뉴얼한 디저트케잌인 보름달 시그니처(2,900원)을 출시했다. 모양은 변함없는 보름달이지만 우유와 계란을 아낌없이 사용해 기존 보름달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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