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예매 지옥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DC의 새로운 시작은 오는가

2016.03.24
[글로리데이] 마세
지수, 김준면(수호), 류준열
이지혜
: 네 명의 친구들이 입대하는 친구를 배웅하는 여행에서 살인 사건에 휘말리고,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 청춘의 성장 대신 부끄럽고 시시한 어른이 되는 이야기. 여행을 소재로 한 성장 영화의 흐름을 뒤틀어놓은 듯한 이야기에 용비(지수)의 에너지나 EXO의 김준면 등 배우들의 연기는 인상적이다. 그러나 스토리의 전개가 엉성한 데다 그마저 전형적인 요소들로 채워져 있어 신선함이 없다. 소재만큼 진지하지 못한 연출이 아쉽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보세
벤 애플렉, 헨리 카빌, 제시 아이젠버그, 갤 가돗
위근우
: ‘배트맨 대 슈퍼맨’으로서는 아쉬움이 있다. 전작 [맨 오브 스틸]에서 도시를 날려버린 슈퍼맨(헨리 카빌)의 괴력 앞에 배트맨(벤 애플렉)은 왜소해 보이며, 신념의 대결이라기엔 렉스 루터(제시 아이젠버그)의 농간이 너무 개입됐다. 그럼에도 원더우먼(갤 가돗)의 등장을 비롯해 앞으로 확장될 DC의 세계관을 예고하는 ‘저스티스의 시작’으로서는 제법 흥미롭다. 시사 전 [수어사이드 스쿼드] 예고편을 틀어준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헤일, 시저!] 보세
조지 클루니, 조슈 브롤린, 스칼렛 요한슨, 랄프 파인즈, 채닝 테이텀
황효진
: 영화에 대한 영화다. 캐피틀 픽쳐스의 기대작 [헤일, 시저!]를 촬영하던 중 주연배우 베어드 휘트록(조지 클루니)이 납치되지만, 사건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오로지 스튜디오에서 모든 촬영을 해결하던 할리우드 시스템, 유명 여배우의 스캔들과 이를 수습하는 데 도가 튼 제작사 대표, 가십 거리를 찾아내려 혈안이 된 기자들 등 할리우드의 지난 역사에 대한 애정을 표하면서도 영화 산업을 둘러싼 사건들을 유쾌하게 담아낸다. 키득키득 웃으며 볼 수 있는 가벼운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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