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맥스]│②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 대한 궁금증 19

2015.05.26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는 간만에 평단과 관객 모두의 호평을 받고 있는 탁월한 블록버스터다. 서사의 곁가지들을 쳐내고 두 시간 동안 질주하는 이 영화는 여러 인물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세계관 등을 굳이 설명하지 않고 작품의 서사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해시키거나 납득시킨다. 그 흔한 ‘설명충’ 캐릭터도 이 작품에는 없다. 이러한 명료함이야말로 이 작품의 큰 미덕이지만, 영화관에서는 속도에 취해 자연스럽게 넘어갔던 많은 것들이 영화관 바깥에서는 궁금증으로 이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스페셜에서는 오프닝에서 짧게 언급되고 마는 맥스의 과거는 무엇이었는지, 핵전쟁 이후의 세계는 어떻게 지배되고 있는지, 시대는 언제쯤인지, 영화가 생략한 많은 것들에 대한 답변을 준비했다. 이것으로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세계를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길. 다만 주의사항을 말하자면, 이건 복습용이지 절대 예습용은 아니다.

* 이 기사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 대한 스포일러를 다량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정확히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시대는 언제 즈음인가.
오프닝에서 간략하게 언급하는 것처럼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는 핵전쟁 이후의 시대에 벌어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다. 하지만 핵전쟁이 언제쯤 벌어지고 영화 속 현재가 서기 몇 년인지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보도자료에서는 22세기라고 이야기되고 거의 모든 매체가 이를 따르지만, 영화에 대한 어떤 자료나 감독의 인터뷰에도 22세기라는 언급은 없다. 취재 결과, 한국 홍보사 역시 가까운 미래라는 설정에서 22세기라는 시기를 임의로 정해 배포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이번 리메이크 작품이 원작의 세계관을 따른다면, 22세기이긴 매우 어렵다. 원작 시리즈의 1편은 공권력을 비롯해 사회 기반이 무너지고 있는 몇 년 뒤의 미래(a few years from now)를 그리지만 그 어디에도 핵전쟁에 관한 언급은 없으며, 2편 오프닝에서 슬그머니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대한 언질을 준 뒤, 3편에서 핵전쟁이 일어났었다고 언급하는 식이다. 때문에 시기를 아무리 멀리 잡아도 1편에서 2편 사이의 시대에 핵전쟁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으며, 1979년 개봉한 1편으로부터의 가까운 미래를 백 년도 더 지난 22세기로 가늠할 근거는 없다.


2. 맥스의 회상 장면에 나오는 아이와 사람들은 누구인가.
알 수 없다. 적어도 전작들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1편에서 맥스의 아내와 아기가 폭주족의 습격을 받지만 아기는 정말 갓난아기이며, 2편에서는 가솔린을 지닌 부족을 다른 폭주족으로부터 호위하는 과정에서 많은 이들을 희생하지만 아이, 그것도 남자아이는 살아남아 먼 훗날 맥스를 추억하고, 3편에서는 핵전쟁 이전의 문명을 구전으로 전하는 어린아이들을 만나 누구 하나 다치는 일 없이 모두 무사히 옛 도시의 터로 옮겨준다. 즉 이것은 그사이 맥스가 겪은 또 다른 사건이거나, 전작과의 연결고리를 제거한 상태에서 ‘미친’ 맥스를 강조하기 위한 새로운 설정이라 할 수 있다.

3. 그럼 구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미친’ 맥스인 건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를 전작과는 분리된 세계로 보면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원작에서 맥스가 미쳐간 건, 스스로 고백했듯 범죄자를 처단하는 것으로서의 폭력을 즐겼기 때문이다. 여기에 절친한 동료의 죽음과 아내의 큰 부상 때문에 거리낌 없이 잔혹한 복수를 하기 시작하는데, 폭주족 잔당을 폭발 직전의 자동차에 수갑으로 묶은 뒤, 톱을 주고 수갑을 자르면 10분이고 발목을 자르면 5분이니 알아서 선택하라는 정말 ‘미친’ 처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내내 끌려 다니고 얻어터지는 맥스에게서는 전혀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이지만.


4. 맥스가 차에 시동을 걸 때 보닛 위에서 돌아가는 기계는 무엇인가.
이 자동차는 1편부터 나왔던 V8(8기통 엔진) 인터셉터다. 원작에서는 마지막 8기통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무너져가는 공권력 안에서 영웅이 필요했던 경찰 측에서 부호의 힘을 빌려 개조한 최고 사양의 모델이라 할 수 있다. V8 인터셉터 보닛 위에서 돌아가는 기계는 슈퍼차저로, 엔진의 회전으로 산소 흡입률을 올려주는 기계다. 엔진은 가솔린을 태워 동력을 얻는 만큼 산소가 많으면 그만큼 많은 가솔린을 태워 엔진의 출력을 높일 수 있다. 사회 제반시설이 거의 무너진 시기에 이 자동차는 그야말로 ‘사기템’이라 할 수 있으며, 1편과 2편에서 맥스가 로드워리어로 활약할 수 있었던 건 5할 이상 이 자동차의 성능 덕분이었다. 영화에서 맥스가 당장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순간에도 자기 자동차에 집착한 건 괜한 게 아니다.

5. 그렇게 좋은 자동차인데 왜 시작하자마자 붙잡히나.
V8 인터셉터가 붙잡힌 건 처음이 아니다. 맥스가 슈퍼차저를 구동하면 거의 모든 자동차를 추월하지만, 2편의 악당이었던 폭주족 행동대장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종종 나오는 니트로 옥사이드로 추진력을 올려 V8 인터셉터를 따라잡는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의 워보이들이 니트로 옥시사이드를 썼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임모탄의 16기통 자동차나, 8기통 엔진 두 개가 달린 퓨리오사의 전투 트럭을 봤을 때, 또 그들이 딱히 맥스의 자동차를 보고 감탄하지 않는 것을 봤을 때, 이들 세력에게 V8 인터셉터 정도의 사양은 아주 대단한 게 아닐 수 있다.


6. 맥스를 붙잡은 워보이들은 왜 그렇게 몸이 흰가.
해외 사이트 너디스트닷컴(nerdist.com)에 올라온 ‘What is Wrong with MAD MAX’s War Boys?’라는 포스팅에서는 짧은 수명을 가지고 태어나는 워보이들이 백혈병을 앓는 것이리라 진단한다. 워보이 특유의 창백한 얼굴과 입술이 바짝 마르고 오한에 떠는 눅스의 증상은 모두 백혈병의 증상들이다. 핵전쟁 이후에 태어난 워보이들은 방사선에 비정상적으로 노출될 확률이 높아 백혈병이나 골수암 등에 걸릴 확률 역시 높다. 또한 매우 좁은 범위의 사회에 인구도 적은 만큼 근친결혼이 일어날 확률도 높으며 이 역시 유전적인 결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


7. 임모탄 조는 어떻게 워보이들을 규합하고 이렇게 강한 지도자가 될 수 있었나.
미국 DC코믹스의 임프린트인 버티고 출판사에서는 영화 속에 미처 담지 못한 임모탄 조, 눅스, 퓨리오사에 대한 프리퀄 코믹북을 냈거나 낼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 만화에 따르면 임모탄은 과거에 전쟁 영웅인 조 무어 대령이었다. 즉 그 역시 맥스와 마찬가지로 아직 현대화된 문명이 있던 시절 공권력의 일원이었던 셈이다. 전작의 3편에서 도시의 지도자로 군림하던 앤티 엔티티(티나 터너)는 전쟁 전에는 평범했던 자신이 전쟁에서 살아남아 비범한 인물로 탄생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난세의 미래는 기회의 시대이기도 하며, 이 시대에 전쟁 영웅이었던 군인이 강한 카리스마를 발휘해 세력을 집결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특히 임모탄을 숭배하며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워보이들의 중2병적인 말과 행동을 보면, 수많은 군인을 다뤄온 임모탄이 어린 남자애들의 공명심을 어떻게 자극해 자신의 충복으로 만드는지 짐작할 수 있다.


8. 임모탄의 마스크와 갑옷은 어떤 의미인가.
조지 밀러 감독에 따르면 임모탄 조의 마스크는 말의 턱뼈와 치아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반신(半神)과 같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장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아마도 방사능 때문에 생긴 것으로 짐작되는 피부병을 앓고 늙어서 피부가 힘없이 늘어지지만, 근육 모양의 유리로 된 갑옷을 입으면 멀리서 보면 마치 근육질처럼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을 세우고 천국에 들어가겠다는 워보이들의 외침에서 짐작할 수 있듯, 임모탄은 정치 지도자이자 종교의 사제로서 제정일치 사회를 이끌고 있는데, 스스로 신과 같은 아우라를 보여야 했을 것이다. 굳이 일렉트릭 기타를 치는 두프 워리어와 드러머들을 대동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 맥락이다.


9. 그 두프 워리어는 어떻게 그 상황에서도 기타를 치나.
공식 설정에 따르면 그는 어릴 때부터 음악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는데 악당들에 의해 어머니가 참수당하는 것을 목격한 뒤 임모탄의 휘하에서 성장했다. 그가 쓰고 있는 마스크는 어머니 얼굴의 가죽으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건장한 남자는 거의 강제적으로 워보이가 되는 임모탄의 세계에서 음악 천재인 그는 오직 음악으로 워보이들의 공격성을 상승시키는 연습만을 하지 않았을까.

10. 임모탄이 말하는 발할라의 문이란 무엇인가.
임모탄은 죽음을 불사하는 워보이에게 발할라의 문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하는데, 발할라는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천국이다. 역시 오딘을 모시는 싸움의 처녀 발키리가 전장에서 죽은 전사의 혼을 데려와 연회를 펼치는 곳인데, 이들 영혼의 최종 목표는 마지막 전쟁인 라그나로크에 대비하는 것이다. 오직 테스토스테론의 지배를 받아 미쳐 날뛰는 워보이들에게는 기독교적인 천국보다는 전사의 천국인 발할라의 세계관이 훨씬 잘 먹혀들었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결국 임모탄 조는 아무것도 모르는 세대를 대상으로 자신이 과거에 배운 지식을 마치 자기가 오리지널인 양 약을 판 것이다.


11. 발할라의 문으로 들어가려는 워보이들은 왜 입에 크롬 스프레이를 뿌리는 걸까.
발할라에 대한 임모탄의 대사를 정확히 옮기면 “You will arrive at the gates of Valhalla, shiny and chrome!”이다. 즉 그가 전파하는 발할라는 빛나고 은빛의 광택으로 뒤덮인 곳이다. 북유럽 신화에서의 발할라 역시 천장은 금빛 방패로, 대들보는 무수한 창으로 뒤덮여 빛이 나는데, 그런 면에서 크롬의 금속성 광택은 전사의 무기를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 예상해볼 수 있다. 또한 눅스의 8기통에 대한 연호처럼 그들은 인간의 나약한 육신보다는 금속과 기계의 강인함에 대한 동경을 드러낸다.


12. 그에 반해 왜 뇌는 퓨리오사만 가지고 있나.
간단하다. 그는 시타델에 붙잡혀 온 외부인이다. 고향인 ‘많은 어머니들의 녹색 땅(The green place of many mothers)’에 대한 기억 역시 선명하게 가지고 있다. 즉 임모탄의 얕은 선동과 세뇌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운 인물인 것이다. 눈에 보이는 곳 너머를 상상할 수 있는 사람만이 탈주할 수 있는 법이다. 또한 그는 사타델에서 전사로 자랐지만 꼴통 마초인 워보이와는 달리 젠더적인 감수성을 갖춘 부발리니 전사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기에 임모탄의 아내들에 대한 동질감과 책임감 역시 가질 수 있었을 것이다.


13. 퓨리오사를 만난 맥스는 왜 굳이 자기 이름을 말하지 않았을까.
[매드 맥스] 2편과 3편에서의 맥스는 어느 곳에 안착하는 것을 병적으로 거부한다. 2편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부족을 위해 트럭을 구해주고 환대를 받지만 “난 떠나야겠다” 말하고, 같이 2,000마일 너머의 낙원으로 떠나자는 제안도 거부한다. 3편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묻는 이에게 “아무도 아니”라고 말하고, 아이들을 과거의 도시로 데려다줄 때도 본인은 남아 앤티 엔티티의 병사들과 맞선 뒤 다시 혼자가 되어 떠난다. 짐작하건대, 1편에서 가장 절친한 동료를 잃고 사랑하는 아내가 생사의 고비를 넘는 부상을 입은 뒤 더는 누구에게도 정을 붙이지 않으리라 마음먹었을 것이다. 영화 말미에 퓨리오사와 함께 시타델을 뺏는 데 성공하고도 굳이 떠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14. 퓨리오사와 맥스, 임모탄의 브리더는 녹색 땅을 찾아 밤낮으로 달리는데 배고프지 않았을까.
퓨리오사의 전투 탱크는 가스 타운으로 아쿠아콜라(물), 농작물, 어머니의 우유(모유)를 수송하는 중이었다. 그 인원이 먹고 마실 식료품은 차고 넘쳤다.

15. 가스 타운과 무기 농장은 어떤 곳인가.
가스 타운과 무기 농장은 말 그대로 연료를 만드는 곳과 무기를 생산하는 곳이다. 가스 타운에서 나오는 연기는 원유나 천연가스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으며, 영화 속에서 총이 그다지 많이 등장하지 않고 워보이들이 폭발하는 창을 던지는 것을 볼 때 무기 농장에서는 화약을 중점적으로 제작하는 게 아닐까 짐작할 수 있다. 영화 속에서 임모탄이 직접 지배하는 시타델과 가스 타운, 무기 공장은 공생 관계라고 할 수 있는데, 임모탄이 물을 통해 시타델의 사람들을 지배하고 농작물을 길러 가스 타운과 무기 농장에 제공하면 가스 타운에서 연료를, 무기 농장에서 무기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리라 예상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서로 무기와 연료, 식량을 주고받은 세 지역의 지도자들은 이를 기반으로 권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 


16. 모든 것을 가진 임모탄은 왜 그토록 자신의 브리더에게 집착하나.
임모탄은 기본적으로 모든 대상을 주체가 아닌 자신의 소유로 보는 인물이다. 또한 특별 영상에서 공개된 것처럼, 이들은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흔치 않은 여성들이기 때문에 건강한 아이를 낳을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자신의 왕국을 세운 임모탄에게 브리더가 낳는 건강한 자식들은 자신의 제국을 대물림시키는 데 꼭 필요했을 것이다.


17. 추격전 중 임모탄의 마스크가 당겨졌을 때 왜 그토록 심한 출혈과 함께 입이 뜯겨 나갔을까.
영화에서 그가 고함을 지를 때 마스크 역시 벌어지고 그의 입 안이 보인다. 즉 이 마스크는 단순히 얼굴에 씌우는 게 아니라 틀니처럼 그의 치아와 턱에 연결되어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그 마스크를 그대로 전면으로 당기니 앞턱이 떨어져 나갔을 것이다.

18. 다들 죽어나가는 와중에 임모탄의 브리더는 부발리니 할머니에게 씨앗을 받는데 과연 이것은 아직 쓸 수 있을까.
어떤 작물의 씨앗인지 알 수 없지만 보관한 지 1, 2년 이상 지났다면 더는 씨앗으로 쓰기는 어려울 것이다. 종자의 종류와 보관 상태에 따라 그 수명은 천차만별인데, 기본적으로는 저온에 저산소 상태에서 보관해야 그나마 수명이 늘어날 수 있다. 콩을 기준으로 했을 때 냉장으로 보관해도 2, 3년이 지나면 발아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상온에서 보관했을 때는 더더욱 그러하다. 젊은 여성이 씨앗을 받는 장면이 상징적으로는 의미가 있을지언정 과연 이 씨앗이 시타델에서 싹을 틔울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19. 영화가 끝난 뒤 나오는 에피그램의 출처로 기록된 ‘The First History Man’은 누구인가.
앞서 말한 코믹북의 화자는 온몸에 과거의 사건과 인물을 활자로 새겨 넣은 이야기꾼이다. 책을 비롯해 지식을 전승할 수단이 모두 불타 없어진 시대에 그는 구전으로 역사를 전승하며 “이 이야기들로 미래의 나침반을 삼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듣는 이들에게 “We History Men And Women”이라고 말하는데, 만약 ‘The First History Man’이 극 중 세계관과 이어진 것이라면 이처럼 미래에 구전으로 역사를 전승하는 이들의 시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맥스 시대 이후의 인물일 수도 있다. [매드 맥스] 시리즈로 가상의 역사를 만들고 있는 조지 밀러 감독은 맥스의 이야기가 어느 미래에 교훈을 담은 역사적 이야기로 남길 바라는 건 아닐까.

글. 위근우
교정.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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