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light] 박보검│② 박보검's story

2013.10.16

① 내 남자친구의 얼굴
② 박보검's story
③ 포토갤러리 


박보검. 왕이 들고 있는 보검처럼 크고 귀하게 쓰이라고 목사님이 지어주셨다. 1993년 6월 16일에 태어났다. 부모님께 존댓말을 쓰는데, 친구들이 부모님께 반말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5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했다. 초등학교 때 체르니를 30번 정도 쳤는데 선생님이 손등을 자로 때리는 게 싫어서 그만두고 교회에서 지금까지 반주를 한다. 요즘에는 ‘Fly me to the moon’을 자주 친다. 재즈를 좋아한다. 스티비 원더나 피아니스트 송영주, 뮤지컬 <시카고>도 좋아하는데, 특히 빅밴드가 연주하는 부분이 정말 좋다. 원래는 가수를 하고 싶어서 ‘이 노래’를 피아노 치면서 부르는 모습을 찍어 오디션에 지원했다. 그런데 소속사에서 배우가 할 수 있는 게 많다고 설득해서 연기를 하게 됐다. 5개월 배워보니까 타인의 인생을 살아보는 재미가 있었고, 내가 생각보다 잘하더라. (웃음) 영화 <블라인드>에서 수아(김하늘)의 동생이자 교통사고로 죽는 동현 역할로 데뷔했다. 누나에게 구해달라고 울부짖는 장면이 있는데, 당시 동현이에게 빠져 있어서 온몸에 찌릿찌릿한 전율이 느껴졌다. 아이유 씨와 같이 나온 후루룩 칼국수 광고 때문에 기타도 한 달 정도 연습해서 코드 정도는 잡을 줄 아는데 잘 못 친다. 운동도 꾸준히 하는 편이다. 어린이 스포츠단에 다니면서 중학교 때까지 수영을 배웠다. 자유형을 가장 잘하고 접영, 배영, 평영도 할 줄 안다. <차형사> 때 싸우는 장면이 있어서 액션스쿨에 다녔는데 그때 복근이 생기기도 했다. 지금도 조금 남아 있다. (웃음) 고등학생 시절 수업을 열심히 듣고 필기도 곧잘 했지만 시험 점수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 (웃음) 아직도 교복을 갖고 있는데 나중에 교복을 입고 학생 때 기억을 떠올리며 놀이공원도 가보고 싶다. KBS <각시탈>에서 학도병 역할로 얼굴을 알렸다. 당시 고등학생이어서 크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사회책을 찾아보고 대본도 많이 공부했다. ‘남친짤’로 사진이 많이 돌아다니는데, 사진 찍어주신 분들이 잘 찍은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캠코더로 많이 찍어주셔서 카메라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SBS <내 사랑 나비부인>이 끝날 때쯤 검색해보니 차기작이 <원더풀 마마>고 3남매의 성장기라고 해서 내가 꼭 막내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오디션 기회가 생겼다. 생각대로 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차기작으로 영화 <명량-회오리바다>를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선배님과 같이 촬영했다. 세 분 모두 너무 재미있고 현장 분위기를 잘 이끌어가는 매력이 있으셔서 그런 점을 배우고 싶다. 성인이 되면 운전을 하고 싶어 운전면허 1종을 땄다. 그것도 한 번에! 생일이 지나자마자 버스 요금이 720원에서 1,050원으로 오른 건 좀 싫다. (웃음) 앞으로 사극에서 세자나 학생 역할도 해보고 싶다. 언젠간 상남자 역할도 욕심난다. 제임스 프랭코 주연의 <127시간>도 욕심난다. 팔이 없는 연기와 절벽에 갇혀서 빠져나가야 한다는 미묘한 감정 표현을 너무 잘해서 나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교정.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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