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light] BTOB│④ 민혁, 현식, 프니엘's story

2013.10.07
 

이민혁. 한자로는 오얏나무 이(李), 화락할 민(旼), 붉을 혁(赫). 1990년 11월 29일에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제일 존경하는 사람이 아버지라면 내 우상은 네 살 위의 이다. 항상 친구들이 따르고 여자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고. 그 끼를 못 따라간다. 하지만 외모는 내가 더 잘생긴 것 같다. 특히 머리를 막 말렸을 때, 샤워하고 나왔을 때는 내가 봐도 잘생겼더라. (웃음) 형은 지금 PD를 준비하는데 나중에 둘 다 잘돼서 류승완, 류승범 형제처럼 서로 끌어주자고 약속했다. 온 가족이 LG 트윈스 팬이다. LG 트윈스 무적 LG! 부담 갖지 말고 올해 해오던 대로 즐기면서 해주세요! 그래도 내친김에 한국시리즈까지 갔으면 좋겠다. 기회가 된다면 시구도 해보고 싶다. MBC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요섭이 형에게 바친 이유를 사람들이 궁금해하던데, 별 이유는 없었다. 앞에서 요섭이 형이 너무 밝게 웃어주고 계셨고 뜬금없는 게 재미있어서 그랬다. (웃음) 운동을 잘하는 편이라 액션연기에도 관심이 있다. 잘할 것 같다. 또 기회가 된다면 <헤드윅>이나 <렌트> 같은 뮤지컬도 출연해보고 싶고 짝사랑하는 역할도 해보고 싶다. 추석에 집에 갔는데 강아지 하모를 봐서 너무 좋았다. 한동안 불안 증세를 겪었다고 해서 너무 걱정했다. 숙소에 왔는데 하모가 반겨줄 것 같더라. 은광이 리더를 해준 덕분에 부담이 덜하다. 대신 나는 팀에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은광이가 말이 꼬일 때도 도와주고 수시로 혼자서 버거울 것 같은 부분을 챙긴다. 그래서 <주간 아이돌>에 출연했을 때 모범적이고 바른 답변만 한다고 ‘민스타’라고 놀리더라. 그런 것에 딱히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 예능의 한 부분으로 캐릭터를 만들어주셔서 오히려 감사했다. 우리 멤버들은 정말 매력이 많은 친구들이다. 앞으로 우리 멤버들이 사람들에게 비칠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임현식. 한자로는 맡길 임(任), 빛날 현(炫), 심을 식(植). ‘빛을 멀리 퍼트려라’라는 뜻. 1992년 3월 7일에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중견 배우 임현식 선생님과 동명이라서 예명을 생각해보기도 했었다. 만약에 한다면 ‘가온’이라고 하고 싶다. 세상의 중심이 되고 싶다는 뜻이다. 포크 가수 임지훈이 우리 아버지다. 아버지의 눈웃음과 음악적 재능을 물려받아서 좋다. 아버지는 무엇보다 가슴으로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나 스스로 ‘보헤미안’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신기하게 아빠의 어릴 적 별명이었다고 하시더라. 두 살 위의 이 있다. 형은 일본에서 유학 중인데 만화 쪽으로 공부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형이랑 만화책도 많이 봤다. 예전에는 내 꿈이 만화가고 형이 가수인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둘이 바뀌었다. 지금까지 본 만화책 중에는 <드래곤볼>과 <슬램덩크>가 최고다.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강백호. 대체로 주인공을 좋아한다. 집에서 고기를 많이 먹어서 엄마가 고기 굽는 모습을 많이 봤다. (성재: 부유해 보이는데?) 그래서 고기를 잘 굽는다. (일훈: 정말 정성을 다한다.) 멤버들이 맛있게 먹으면 흐뭇하다. 요즘은 스웻팬츠(sweatpants)라는 아이템에 관심이 많다. 트레이닝복이지만 펑퍼짐한 핏이 아니라 슬림해서 좋다. 하나 사야겠다. <임현식의 식스센스>를 진행했었는데, 사실 생각지도 못했는데 하게 돼서 말도 안 되는 진행을 했다. 나중에 MC 없이 매회 주제가 바뀌면서 하는 JTBC <신화방송> 같은 프로그램을 멤버들과 같이 하고 싶다. 내가 생각해도 내가 좀 웃긴 것 같다. 아직 방송에서는 100% 발휘를 못 했지만 아직 기회가 많으니 괜찮다. 앞으로 BTOB의 음악을 직접 프로듀싱하는 곡을 늘려가고 싶다. 나중에는 우리 팀 다 같이 음악을 만들고 싶다. 


프니엘. 1993년 3월 10일에 태어났다. 프니엘은 미국에서 쓰는 본명이고 한국 발음으로 하면 브니엘이다. 성경에 나오는 지명으로 ‘하나님의 얼굴’이라는 뜻인데, 교회 목사님이 지어주셨다. 한국 이름은 신동근. 한자로는 잘 모르겠다. (웃음)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여섯 살 위의 누나가 한 명 있다. 만약에 한국에 오지 않았다면 대학교에 다니면서 친구들과 놀고 있었을 거다. 아니면 사격을 하지 않았을까? 어릴 때부터 사격 게임을 좋아했더니 아버지가 진짜로 해보라고 하셨다. 친척 중에 사격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신 분이 있는데 그분께 배웠다. 미국계 한국인들이 하는 스포츠 대회에서 단체전으로 금메달을 땄는데 그 뒤로 흥미를 잃어서 그만두었다. (웃음)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 사격 종목이 생겨도 감을 잃어서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미국에서 한국에 오게 되었을 때 처음에는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서 많이 좋았는데, 한국에서 지내니 아플 때 챙겨주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더라. 부모님하고 가끔 영상통화를 하는데 부모님이 너무 걱정하셔서 그냥 한국에서 대학생활 하고 있다고 생각하라고 말씀드린다. 올해 추석에는 민혁이 형네 집에서 잠깐 지냈다. 하모가 나를 너무 잘 따랐는데 아마도 내가 강아지랑 비슷하게 생겨서 동족인 줄 알았나 보다. (민혁: 나를 안 반기고 프니엘을 더 좋아하다니! 이 자식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편인데 창섭이 형이 가장 늦게 일어난다. 깨워도 그냥 다시 잔다. 간식을 좋아하는데 제일 좋아하는 간식 BEST 3를 꼽자면 젤리, 초콜릿, 과자다. <주간 아이돌>에서 ‘24시간이 모자라’, ‘기대해’, ‘No No No’의 춤을 춰서 여자 아이돌 댄스 승자가 되었는데, 따로 연습은 안 한다. 그냥 대기실에서 나오는 음악에 따라 춤을 추는 편이라 그런 것 같다. (현식: 카피를 금방 딴다. 다 잘 춘다.) 아직 방송에 안 나왔지만 못 보여드린 춤이 많다. (웃음)

교정.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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